어느덧 다이어트란 화두는 간과할 수 없을 만큼의 필요조건으로 자리 매김되었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라는 주제에 쌍수를 흔들며 거부하는 곳이 있다. 바로 '돼지라 불리운 고양이'라는 범상치 않은 상호를 지는 수제 쿠키 전문점이다. 이런 쿠키라는게 매끼니 마다 먹는것도 아니고 가끔씩 즐거웁게 먹음 되는 것이지 굳이 살찌는 것을 걱정하고 두려워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며 마냥 맛있게만 만들어 낸다는 것이 이곳의 운영철학 이겠다. 철학 한번 참 건전하다. 그리고 나 역시 실로 동감하는 바. ㅎㅎ



이 곳의 쿠키는 항상 정해진 메뉴를 파는게 아니라 그날 그날 확보한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마냥 맛있게' 만들어 내 놓는다. 그래서 딱히 이 메뉴가 가장 좋다라고 추천이 힘들다. 그냥 오래 적을 두고 틈틈이 두루 두루 섭렵해보는게 좋을 듯 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곳의 쿠키를 좋아하는 이유는 과일재료를 많이 쓰는 탓에 텁텁해 질 수 있는 쿠키 맛을 쏴악~ 씻어준다는 것이다. 상큼 달콤 새콤한 쿠키들. 젤 위에 있는 사진 속의 코코아 쿠키도 씹히는 맛이 쫀득해서 조심스레 추천 하나! 또 하나 마냥 단것을 갈구 하는 분들이라면 초코쿠키도 하나 더! 정말 촉촉하면서 달다 란 설명 밖엔 더 이상 할말이 없을 정도. 위 사진처럼 한통에 담아서 5천원에 판매한다. 테이크아웃도 되고 Shop 안에서 먹어도 되고~


돼지라 불리운 고양이는 홍대 주택가 언저리에 조그만 하게 자리 잡고 있어 테이블이 3개나 있다.^^;  이런 탓에 쿠키 한통 사들고 나와서 다른 까페로 이동해서 먹어야 하는 안습의 경우도 종종 생기더라. 허나 쿠키를 파는 곳이지 까페가 아니니 뭐라 할 수도 없다. 그래도 여느 까페처럼 커피를 비롯한 여러 마실 거리가 있으니 운 좋게 까페모드로 경험할 수 있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정보 몇가지. 이 곳의 파티쉐 분들은 르 코르동블루 요리학교 출신이라는것과 모양이 일그러졌거나 상풍성이 좀 떨어지는 짜투리 쿠키를 그램 단위로 판매도 한다는 것. 그런데 여기 쿠키에 꽂혀서 자주 들리면 지갑이 다이어트 되겠다;


Location - 홍대 민들레 영토 옆 서교동교회있는 골목길로 쭈욱 들어가면 있다. ☎ 02-332-9020


2007/03/19 15:15 2007/03/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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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텔라 2007/03/19 16:10 수정/삭제댓글달기
    오우 크랜베리 쿠키 맛있겠다!! 먹으러 가야지~~~♪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7/03/19 17:54  수정/삭제

      다른 종류도 먹어보고 시식평 남겨주게나!

  2.  
  3. rince 2007/03/19 20:17 수정/삭제댓글달기
    꾸준히 포스트 올리시면 자주 찾아뵐거 같네요.
    와이프님과 주말마다 어디갈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여기 와서 고르게요 ^^;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7/03/20 09:00  수정/삭제

      앗 긴히 방문까지 해주셨군요 ^^ 꾸벅~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4.  
  5. 경표 2007/03/21 14:46 수정/삭제댓글달기
    머야...언제 가따왔어...
    저 쿠키 머거보고 싶다..아...미쵸...앙..먹고파...가봐야쥐 나도..ㅋㅋ
  6.  
  7. uwillbmine 2007/03/24 19:56 수정/삭제댓글달기
    와~
    페이퍼 구독자였는데
    블로그로 옮겨 오셨길래 저도 따라왔어요
    생생한 사진과 맛있는 말들 정말 좋아용!!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7/03/24 21:39  수정/삭제

      오.. 어서오세요 ^^/ 잊지 않구 찾아 주셔서 너무 너무 감격 ㅠㅠ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냥 용쓰는 금요일.이야기(블로그이름*^^*)가 될게요~

  8.  
  9. minaha 2007/06/16 05:08 수정/삭제댓글달기
    여기서 보고 찾아가서 친구 선물 겸 오렌지와 파파야 쿠키 샀어요
    친구가 먹어보더니 파파야도 맛있긴 하지만 오렌지의 향과 맛이 진한게 아주 마음에 든데요
    여기 쿠키는 향에서부터 참 정성이 들어간듯한 무엇인가 '수제'라는 느낌이 나요
    향긋하고 맛있어요! 정말 먹을 거 앞에서 이성을 잃는 저도 아껴 먹어요 ㅋㅋㅋ

    진짜 이 홈페이지에서 좋은 곳 많이 알아가서 좋네요
    수고하십니다 :)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7/06/18 20:15  수정/삭제

      ㅎㅎ 조심히 소개 했는데 괜찮았다 하니 안도의 한숨과 약간의 흐뭇함.
      그리고 늘 찾아 주시는 minaha님에게도 쌩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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