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길 끝자락에 연신 모락모락 희뿌연 김이 피어오르는 어느 가게가 있다. 바로 중국 상해요리의 꽃인 소롱포를 쪄내는 모습이 시선을 끄는 홍콩요리 전문점인 꽁시면관이다. 최근 들어 딤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소롱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여럿 생겼다. 그 중 전통 중국식 소롱포를 접할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 이곳 꽁시면관이다. 하지만, 자칫 배어있을 중국식 특유의 잔향이나 진한 향을 배제하고 한국식으로 재조명한 게 이곳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 소룡포 외에도 홍콩요리 전문점인 만큼, 덜 기름지고 더 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여러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여기 사진의 메뉴 외에 아주 다양한 맛난 메뉴들이 즐비하다. 풍부한 육즙이 매력인 소롱포도 오리지날외에 새우소롱포를 비롯 찐만두, 지짐만두, 물만두가 있다. 자장면을 비롯한 면류에도 왕새우짬뽕, 매운백짬뽕, 해선탕면, 꽁시탕면등이 있다. 그리고 암암리에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마늘갈비도 별미인 요리이다.


역시 중국을 표현 하는 것중에 붉은색을 빼놓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사방의 온통 붉은빛이 식욕을 더 자극하는 것 같고 실내 여기저기 중국풍의 소품이 그 느낌을 배가시켜준다.  이곳 명동의 꽁시면관은 1층보다 2층이 더 중국 색이 짙은데, 예전 판관 포청천에서 자주 나오던 식당과 흡사하다.  토요일 점심때 괜히 자장면과 탕수육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왕 데이트나 외출 계획이 있다면 그 일정에 이곳을 살짝 끼어 넣어 보는것도 일상속에서 맛난 기쁜을 찾을 수 있을것 같다 
ⓒ 글과 사진 | 금요일이야기


2008/03/24 10:00 2008/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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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nce 2008/03/25 01:36 수정/삭제댓글달기
    드신것들 가격이 궁금하네요... 착한 가격은 아닐것 같은... ^^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3/27 09:35  수정/삭제

      ㅎㅎ 그냥 일반 중국집이랑 비슷해요~.
      다만 한번에 다 먹은게 아니라 몇회에 걸쳐 먹었던 것들이에요^^

  2.  
  3. sepial 2008/03/25 11:16 수정/삭제댓글달기
    다행히 어제 저녁에 먹은 중국요리가 아직 뱃속에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홀홀~
    근데새우 소롱포와 해선탕면이 무척 깔끔하게 보여서 또 군침이...흐르릅첩첩~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3/27 09:41  수정/삭제

      ㅎㅎ sepial님은 여전히(?!) 잘 챙겨 드시는 것 같아요~
      근데 그곳에도 중국집; 이 있나봐요?!

  4.  
  5. 잉끼 2008/03/25 18:01 수정/삭제댓글달기
    정말 바람직한 코스임다...저렇게 조금씩해서 나오나 보죠? 아~ 다 먹고 프다~쩝~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3/27 09:42  수정/삭제

      ㅎㅎ 저렇게 다 나오는 세트 메뉴가 아니랍니다.
      소롱포를 주문하면 나오는 미니자장을 제외하곤 다 개별 메뉴란다!

  6.  
  7. 그럭저럭 2008/03/25 18:57 수정/삭제댓글달기
    맛있어 보입니다.
    다만, 점심 메뉴로 보긴 조금 비싸군요.
    한번 먹으러 가줘야 할 듯 싶습니다 +_+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3/27 09:43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요 그럭저럭님! ㅎㅎ 반전 멘트네요.
      ( 비싸군요~ 한번 먹으러 가줘야 할듯.. )^^ 한번 가보세요 꽤 좋아요!

  8.  
  9. 저두요... 2008/03/31 18:28 수정/삭제댓글달기
    그럭저럭 ㅠㅠ 가격에비해 양이 너무 적어요~그래서 서운해요~

    맛은... 휴 인정하긴 싫지만 괜찮다는...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4/09 23:27  수정/삭제

      ㅎㅎㅎ 맛때문에 어쩔수 없을때가 종종 있긴해요 공감 ㅋ

  10.  
  11. 여기 2008/04/26 03:20 수정/삭제댓글달기
    옛날에 갔었는데 마늘에 게 있는거랑 짬뽕이랑
    솔직히 제일 맛있었어요^^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5/26 19:51  수정/삭제

      ㅎㅎ 글쵸 제가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짬뽕은 잘 섭취 안하지만 가끔 먹으면 참 얼큰하고 시원한게 좋죠?!

  12.  
  13. 스콘 2008/05/21 18:21 수정/삭제댓글달기
    요즘 딘타이펑의 평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는 터에 꽁시 포슷이 나오니 더욱더 맛대맛 비교 버전으로 우우우웅~~ 집중해서 읽어내려갔답니다.

    아무래도...전 저 미니 짜장에 빛의 속도로 단숨에 낚이는 후덜덜 고객이 될 거 같아요. ㅠㅠ

    꿔바로우랑 마요네즈 새우는 과연 천객가와 더불어 이 집만의 어떤 다른 맛을 선사할지 은근 기대되네요. ^^
    • 금요일.이야기 주인장 2008/05/26 19:52  수정/삭제

      ㅎㅎ 와 스콘님의 맛집에 대한 평이 왠지 날카로을것 같아요..
      가끔 정보 좀 주실래요? ^^

  14.  
  15. 펀펀데이 2008/07/16 10:54 수정/삭제댓글달기
    맨 첫 사진에 아저씨 동상(?)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ㅋ 아쉬운건 집이 서울이 아니라 그림의 떡이라는거! ㅋ
    블코 인터뷰 보다가 들어왔는데 블로그가 완전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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